카랏(KARRAT) 재단이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카랏 프로토콜'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카랏 재단은 탈중앙화된 게이밍 인프라를 중심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카랏 프로토콜은 실시간 애니메이션 콘텐츠부터 소매, 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개발됐다. 카랏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인 카랏(KARRAT)토큰은 커뮤니티가 프로토콜 내에서의 게임 및 서비스 통합 방식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제한적인 선택권을 넘어서, 플레이어와 소비자에게 더 큰 권한을 부여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카랏 재단의 이번 프로토콜 출시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이밍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AI 기술 애니메이션 회사 AMGI 스튜디오의 주력 IP인 '마이펫훌리건(My Pet Hooligan)'은 프로토콜과 카랏 토큰을 통합해 게임 플레이어가 직접 NFT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게임은 최첨단 모션 캡처 기술과 AI 기반 대화형 비플레이어 캐릭터, 게임 내 실시간 얼굴 애니메이션 등이 특징이다. 또 카랏 프로토콜을 활용해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NFT를 창조하고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게임의 몰입도와 상호작용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에는 'GAM3S.GG 어워즈'에서 최고의 액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랏 재단은 최첨단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포용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펫훌리건 NFT 소유자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카랏 토큰을 청구하고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카랏토큰은 코인베이스, 게이트, 쿠코인 등 여러 대형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프로토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