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6주간의 잔디 보호 휴장을 끝내고 지난 22일 관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전면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휴장 기간 홀컵 주변 잔디 교체와 잔디 보호 매트 설치, 주차장 차선도색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해 최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미파크골프장의 경우 기존 재래식 화장실 철거 후 수세식 화장실 3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5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구미시민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구미시 관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지역 거주자는 이용일 일주일 전 월요일부터 팀 단위로 구미시 체육시설관리과에 전화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미파크골프장(63홀) △선산파크골프장(36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도개파크골프장(36홀) △해평파크골프장(18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장애인파크골프장(18홀) 등 7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대회 등 큰 행사를 유치해 파크골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