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HOT 분양단지] 대우건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일반분양…26일 견본주택 개관

원도심 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반경 1㎞내 7000가구 주거타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감도. 제공=대우건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 1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원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교통 환경이 좋고 다양한 생활·교육 인프라도 쉽게 이용 가능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다.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1502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73가구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11월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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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인 점이 특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 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하게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 내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진행 중이다. 일대 개발 완료시 약 7000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주 원도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반경 2㎞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원주시청과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교육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한다. 원주여중과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의 학교도 밀집돼 있다. 원주시청소년수련관,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원주종합버스터미널과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연장 등이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상징성을 갖춘 만큼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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