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처음 운영을 시도하는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미뤄졌다. 일렉트론은 높이 17m짜리 소형 발사체다.
발사 준비 도중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
로켓랩은 이번 임무에 ‘B·T·S(Beginning Of The Swarm·군집의 시작)’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