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사진) 대표가 이끄는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브랜드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로세움은 미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부터 북미까지 물류 거점을 확보한 점과 수요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로세움이 수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사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e커머스 셀러는 비용의 7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 지원 받을 수 있는 풀필먼스 서비스 항목은 국내와 해외로 구분된다. 국내의 경우 △픽업 △보관 △입출고 △피패킹 △라벨링 등이며 해외는 △보관료 △입출고 △피패킹 △라벨링 △현지 라스트마일 △현지 반품 회수·검수·보관·반송 등이다.
박진수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이수했다. 이후 KT에서 이동통신 전략을 맡았고 2019년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