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오승현 기자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가 올해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콴다의 운영사 매스프레소는 미국 타임지(TIME)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타임지가 올해 처음 진행한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선정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7000개의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이 선정됐다.
가입자 9200만 명, 월간 활성자수(MAU) 800만 명을 달성한 콴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대학생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크래미파이'를 미국 시장에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임지는 “서비스 품질과 영향력, 지적재산(IP)의 가치, 재무제표 등 다양한 지표를 조사했다”며 “재정적으로 우수하면서도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을 선별했다”고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콴다 관계자는 “전 세계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님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