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부가 제품이 견인'…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7% ↑

AI용 서버·고부가 MLCC 등 판매 호조

2분기에도 하이엔드 제품에 역량 집중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이달 20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이달 20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조 624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865억원으로 57.9% 늘었다.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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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실적을 보면 컴포넌트 부문은 인공지능(AI)용 서버, 파워 등 산업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확대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직전 분기 대비로는 5% 증가한 1조 230억 원을 기록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7%, 전 분기 대비 32% 성장한 1조 1733억 원이다. 주요 거래처에 고화소 제품 및 고화질 슬림 폴디드 줌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 해외 고객사에 가변조리개가 적용된 고사양 제품 공급을 늘린 결과도 반영됐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8% 증가한 4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RM 프로세서용 볼그리드 어레이(BGA) 및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관련 고부가 제품인 전장용 플립칩(FC) BGA 공급이 늘어났지만, 모바일, PC 등 일부 응용처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에는 산업·전장용 MLCC와 AI·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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