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헬스

앱티스, 셀비온과 차세대 ARC 신약 개발 위해 협력

앱티스의 링커 플랫폼 기술 앱클릭에

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기술 활용







동아에스티(170900)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셀비온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ARC)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랩 링커(Rap linker)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추진할 방칭미다. 이번 협약에서는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 및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관련기사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대된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셀비온의 랩 링커 기술과 강력한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를 사용해 글로벌 빅파마에 필적하는 혁신적인 ARC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왕해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