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교(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센서 같은 정밀한 광학 소자 개발의 가능성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기인상을 수상한 서 교수는 빛의 반사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광학적 무(無)반사’ 상태를 실험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미세한 빛과 물질 간 상호작용을 다루는 광학 연구의 발전을 이끌고 양자센서 같은 첨단 소자를 개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