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승(왼쪽부터)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김동건 아나운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DGB생명DGB생명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윤경ESG포럼의 공동대표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윤경ESG포럼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 환영사에 나섰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좌우·세대·지역간 갈등을 비롯한 언어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람의 품격에 있어 말과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김 대표는 이전부터 △자살예방운동본부 위원 활동 △웰다잉 운동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해왔다.
김 대표는 “오늘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로의 범 국민운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 챌린지의 출발점이 되어 우리 사회를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거대한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이다. 매년 윤경CEO서약식 열고 윤리경영과 관련한 주제 선정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대표로 임명된 김 대표와 강 행장에 앞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한양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등이 포럼의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