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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안톤 코르빈 감독 "핑크 플로이드 앨범, 방에 틀어박혀서 들어" [인터뷰]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안톤 코르빈 감독 /사진=티캐스트'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안톤 코르빈 감독 /사진=티캐스트




영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을 만든 안톤 코르빈 감독이 전설의 스튜디오 힙노시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지난달 25일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의 안톤 코르빈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전설의 스튜디오 힙노시스를 영화로 만든 과정에서 회상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밝혔다.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피터 가브리엘 등 세계 최고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안톤 코르빈 감독 /사진=티캐스트'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안톤 코르빈 감독 /사진=티캐스트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10대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별로 다르지 않다. 영화에 나오는 핑크 플로이드 앨범들을 어린 시절 방에 틀어박혀서 몇 시간이고 들었고 지금도 즐겨 듣는다. 특히 ‘Atom Heart Mother’ 앨범과 ‘Ummagumma’ 앨범을 좋아한다. 그리고 피터 가브리엘의 앨범들과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 10cc의 ‘The Original Soundtrack’ 앨범도 꽤 자주 듣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톤 코르빈 감독은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속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레드 제플린의 ‘Houses of the Holy’ 커버와 핑크 플로이드의 ‘Atom Heart Mother’ 커버를 좋아한다"라며 뮤지션으로는 "무척 많지만 그중 피터 가브리엘을 가장 좋아한다"고, 음악은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를 좋아한다"고 꼽았다.

한편,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상영 중이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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