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마르코로호, 사육곰 구할 '애착 곰인형 키링' 출시  






마르코로호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가 손잡고 '애착 곰인형 키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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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곰인형 키링은 포근한 곰의 털을 연상시키는 뽀글이 원단으로 만들어졌고 원하는 곳에 달 수 있도록 다용도 고리가 달려 있다. 서울 은평 시니어 클럽에서 여성 노인들이 제작한 마르코로호의 키링을 구입하면 순수익금 20%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곰보금자리 프로젝트는 좁은 철창 속에서 평생 갇혀 지낸 웅담 채취용 사육곰들의 구조와 회복을 돕는 단체다.

한편 마르코로호는 봉제 기술 등을 갖춘 여성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 경상북도 상주시 등에서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판매 순수익금의 20% 이상이 독거노인 우유배달·학대피해 아동지원·소방관 복지증진·위기동물 구호지원·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에 기부된다. 2022년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5148만원이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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