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택(오른쪽)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장태원(왼쪽) 빅워크 대표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개최된 ‘걸음 기부 캠페인’에는 2만 2000명이 참여해 목표치의 두 배인 20억 6300만보를 기부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1300만원을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2만 2000명이 참여해 목표치(10억보)의 두 배인 20억 6300만보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CU가 1000만원을 기탁했고 빅워크도 300만원을 출연했다.
기부금은 1919년 4월 충청남도 청양군의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이구현 독립운동가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송지택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삼일절 캠페인에 대한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목표치를 뛰어넘는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다양한 방식의 애국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