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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백령도·연평도 합동 도서 방어 훈련…8~10일 실시

지난 3월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병대사령부지난 3월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병대사령부





해병대는 8∼10일 백령도·연평도 일대 도서와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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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서북도서 방위사령부(서방사) 주도로 해·공군 작전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 합동전력이 참여해 증원 전력 투입, 상륙 저지 훈련 등을 진행한다. 통상 연 2회씩 시행됐던 이 훈련은 2017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지난해 6월 6년 만에 재개됐다.

해병대는 훈련을 통해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 합동 전력의 통합 대응력 향상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서북도서 절대 수호를 위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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