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음식(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매드메이드가 자연식 자체브랜드(PB) ‘생식선생’과 ‘화식선생’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포옹은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자체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펫푸드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건강한 펫푸드의 시작’이라는 비전과 △전문적인 영양 설계 △안전한 제조 환경 △고품질 원재료 등 핵심 사업 철학이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장해왔다. 올 3월 기준 재구매율은 87.1%에 달한다.
이번 신제품은 ‘생식선생 칠면조’와 ‘화식선생 흑돼지’로 모두 영약학을 전공한 수의사 주도 아래 개발됐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느 ‘휴먼그레이드’ 재료를 썼고 지난 3년 동안 축적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이 좋아할 수 있는 맛을 냈다. 개와 고양이 식습관과 알러지를 고려해 만들었고 최적의 식감 구현을 위해 재료 손질 크기를 조절했다고 매드메이드 측은 밝혔다.
고규련 포옹 수의사는 “재료, 영양 균형, 안정성을 위한 노력들이 조금씩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건강한 사료의 선택권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