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수도 세종시는 올해로 제627돌을 맞이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행사를 오는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올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 및 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