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올영 입점한 설화수…2030확장·프리미엄 뷰티 시너지

올리브영 '럭스에디트'에 입점

라이브 시청자 61%가 30대 이하

CJ올리브영이 8일 오후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한 '올영라이브' 이미지. 사진 제공=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 8일 오후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한 '올영라이브' 이미지. 사진 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내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2030 고객층을 확장하고,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과 설화수의 만남은 초반부터 큰 흥행을 거뒀다. 론칭 약 일주일 만인 8일 오후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된 ‘올영라이브’의 매출은 7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시청자 수도 35만 명을 기록했다. 이날 ‘올영라이브’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의 비중이 61%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을 통해 설화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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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 에센스는 올리브영의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올리브영은 설화수의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화장품도 육성할 계획이다. 고급스러운 윤광을 표현하는 쿠션이나 기능성 립제품 등 럭셔리 메이크업 라인업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리브영은 향후 ‘럭스에디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설화수의 제품력에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과 큐레이션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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