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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번엔 말레이시아에서 '뱅뱅뱅' 열창…'빅뱅 팔이' 뭇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승리 영상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승리 영상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3)이 여전히 해외에서 빅뱅을 언급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승리가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자 관객은 '빅뱅, 승리'라고 외치며 호응했다.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도 빅뱅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며 지드래곤과 태양의 곡 '굿 보이'를 불러 국내 누리꾼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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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나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에게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해외에서 클럽 파티를 열고 '양다리' 여행으로 고발당하고 빅뱅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사생활로 뭇매를 맞고 있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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