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HD현대1%나눔재단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지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지역 복지기관 7곳에 약 3300만 원의 지원금을 전했다.
이날 김원탁 HD현대중공업 상무,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공모전에 선정된 기관 대표자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첫 공모전에는 울산 동구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했지만, 지난해부터 울산 전역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올해는 35개의 기관이 사회공헌사업에 접수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4월 한 달 동안 사업 필요성, 사업 효과성, 예산 등을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울산동구가족센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닝사회적협동조합, 노엘지역아동센터,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등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지원을 통해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은 입주 장애인들의 미술활동 지원을, 울산동구가족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생활을 돕는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을 비롯해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행된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중공업과 결식 아동·청소년 밑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 지역 위기가정 아동 생계비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