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누적 관객 수 900만 7218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4'의 흥행 속도는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 수를 돌파한 '범죄도시2'(2022)의 9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20일째보다 3일이나 빠른 수치다.
개봉 첫날 82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보여 주고 있다.
국내 반응만큼이나 해외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범죄도시4'는 북미,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역수사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도시4'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