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베이비부머 전문성 중소기업과 연결…킨텍스, 지원사업 참가 위원·기업 모집

베이비부머 퇴직자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 활용

1개 기업 당 컨설팅비 60만원 지원

참가기업 상품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킨텍스 전경. 사진 제공=킨텍스킨텍스 전경. 사진 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경기도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 컨설턴트 위원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직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 인력이 가진 해외진출 경험과 네트워킹 등 노하우를 국내 중소기업과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베이비부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전문 컨설턴트 위원은 총 4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한다. 만 50세부터 64세 이하까지 경기도 거주자(주민등록상 소재지)이면서 해외 마케팅 및 무역, 수출 등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 후 수출국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협력 제안 등 수출 전반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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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컨설턴트 위원은 최대 3개 기업까지 매칭될 수 있으며 1개 기업 당 월 60만 원의 컨설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별도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해외 수출과 관련한 세일즈, 계약 체결 등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총 65개사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기업에게는 전문위원의 컨설팅 외에도 코트라(KOTRA) 사업 등과 협력을 통해 상품 무료 사진 촬영 기회(30컷, 시중가 150만 원 상당)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갖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들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아 해외 판로 개척이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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