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청년의 국제시장 진출을 돕는 ‘2024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청진기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가 12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39세 이하로, 거주지 또는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7년 이내의 기술 분야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창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출 국가를 아시아에서 북미지역까지 확대한다.
시는 여러 창업기업의 진출수요와 국내외 창업생태계 등을 고려해 베트남과 싱가포르, 미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풍부한 해외 진출 지원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 2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진출 국가와의 1:1 매칭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청진기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시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발굴 및 확대의 필요성을 절감한 인천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6년까지 총 10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지원 인원과 진출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4년간 총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모든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