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 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남해다름 브랜드 활성화 및 수산식품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 & 수산물 축제 첫날인 11일 오전 남해군 미조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이뤄졌다.
지니웍스와 남해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 판매 사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남해다름’ 브랜드 사업체의 지역특산물 온라인 유통 다각화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해다름’은 남해군이 지난해 12월 자체 개발한 수산물 공동브랜드로, 현재 15개 업체 23개 품목이 선정돼 ‘남해다름’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2월부터 ‘남해다름’ 참여 업체를 위한 브랜드 역량강화 컨설팅을 시행해 왔으며, △남해다름 해양수산업체 실태조사 △사업체 현장 방문 및 진단 컨설팅 △1:1 전문 컨설팅을 시행했다.
세미나에서 지니웍스 이주일 본부장은 ‘온라인 유통/판매 관련 노하우’를 주제로 남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상품 경쟁력 제고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가치 향상 △온라인 생태계 선순환 환경 수립 등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니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커머스 플랫폼 ‘몰파이’를 활용해 남해군이 기존 운영 중인 지자체 온라인몰(남해몰) 및 지역 특산물 브랜드 ‘남해다름’ 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니웍스 이주일 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한 커머스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뛰어난 품질의 남해군 특산물들이 치열한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몰파이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는 물론 브랜드 기획전, 타깃 마케팅 등 소상공인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는 홍보 영역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웍스는 업력 10년차의 커머스&애드테크 기업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커머스와 광고 분야에서 자체 구축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기반 O2O 플랫폼 ‘KSP(Korea Shopping Pass)’, 2022년 ‘전남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 등을 구축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전환에도 힘써왔다. 올해 4월 자체 개발한 신규 커머스 플랫폼 ‘몰파이’를 론칭하며 이커머스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