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75p(-1.46%) 내린 857.6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21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231억, 외국인은 87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6.99%), 금속업(-2.64%), 유통업(-2.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담배업(+1.67%), 오락·문화업(+0.90%), 디지털컨텐츠업(+0.5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태웅(044490)(-17.79%), 유니슨(018000)(-17.48%), 바이오플러스(099430)(-14.1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씨티케이(456010)(+64.25%),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29.95%), 에스앤디(260970)(+29.9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08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