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검찰 차장 및 부장검사급 중안 인사를 단행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차장·부장검사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검찰 인사위는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를 연 후 이른 시일 내로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검찰 인사위 개최 이틀 만에 중간 간부 인사 발표가 났다.
지난 16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중앙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중앙지검 지휘를 위해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 해 그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3일 고검장·검사장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을 모두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