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주목받는 독일의 육상 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 혼성 4x400m 계주에서 독일팀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이 슈미트의 첫 올림픽 데뷔전이다. 그는 혼성 4x400m 계주가 처음 도입된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는 2017년 U-20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x400 계주에서 은메달을, 2019년 U-23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x400m 계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슈미트는 팬들과 해외 언론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고 불린다. 175cm의 키와 균형 잡힌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하고 있다. 과거 호주의 한 잡지는 그녀에게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라는 별명을 붙였다.
슈미트는 육상선수뿐만 아니라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그녀는 “대부분의 독일 육상 선수들이 스포츠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며 “선수들 대부분은 부수입을 위해 공부도 병행하고 있으며 부업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현재 그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는 500만명이 넘는다. 슈미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고 올해 우리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며 올림픽 출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