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4년 수출전략 인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출전략 인증 지원사업’은 월마트, 코스트코 등 세계적인 대형유통매장의 제품 입점 조건인 ‘지속 가능한 생산인증 취득 여부’ 등 국제 인증 수요에 대응해 한국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수산식품 수출기업 697개사(전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26%)가 지원을 받았고, 2023년에는 지원받은 업체의 수출실적이 4억 1800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산인증 2종과 가공인증 4종 취득을 위한 지원한도를 기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으로 상향해 업체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원받은 수출기업의 수출 증감률을 기준으로, 해당 인증을 취득하면 수출업체의 평균 수출실적이 약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전략 인증 지원을 받고자 하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은 기한 내에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