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호중 측이 취재진을 따돌리고 ‘도둑 출석’한 점에 사과했다.
21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금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는 금일 오후 5시 이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경찰서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김호중을 기다렸지만, 김호중은 츼재진을 피해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했다.
김호중은 앞서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거짓 자백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과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다. 김호중은 사건이 불거진 지 열흘 만에야 음주운전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