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무원에 폭언하고 청원경찰 폭행한 악성 민원인, 결국 재판행

도서대출증 신청 중 공무원 폭언·청원경찰 전치 4주 폭행





구청 공무원에게 폭언하고 청원경찰을 폭행한 악성 민원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금재)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모욕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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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3월 29일 서울 동대문구청 민원실에서 도서대출증을 신청하던 중 담당 주무관에게 폭언을 하고 이를 말리던 청원경찰에게 주먹과 의자를 휘두르며 욕설·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달 2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7일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법질서를 무시하고 위협하는 폭력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고양시에서도 4년간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악성 민원인이 지난 17일 고양경찰서에 고발됐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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