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기업 ㈜제이오(418550)가 경기도 안산시에 제2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이오는 이번 안산 제2공장 준공으로 기존의 안산 제1공장과 더불어 총 2,000톤 규모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제2공장은 고객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 1000톤의 추가 증설도 준비하고 있어 2025년에는 총 CAPA가 3,000톤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21일 오후 2시 개최된 제이오 안산 제2공장 준공식에는 강득주 대표 등 제이오 임직원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제이오 안산 제2공장이 준공되는 동안 도와준 협력업체 관계자와 밤낮으로 헌신한 임직원들, 신공장 건설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 전방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한다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확대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향후 증가할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이오는 최근 5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추가적인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