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이 22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주식 정보 등을 제공하는 ‘트렌드연구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연구소는 SK증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전날 발생한 일상의 주요 키워드 7개를 자동 추출해 관련 주식·상장지수펀드(ETF) 종목,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상 속 소재를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오늘이 지나면 못보는 트렌드 △어제 많이 거래된 카테고리 △위클리 ETF 키워드 △주제별로 보는 ETF 랭킹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예컨대 특정일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라는 키워드가 추출되면 이와 관련한 CJ ENM(035760)과 이 종목을 주로 담고있는 ‘TIGER 미디어컨텐츠’ ETF의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선도적 AI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올 클라우드(All Cloud)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구축했고 이달부터는 AI 관련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라며 “AI 보유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