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분석

5월 수산물 줄어든다…해수부, 5000톤 비축물량 공급

어한기, 6종 공급…수산물 물가안정

송명달 차관, 태안서부시장 현장방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2일 충남 태안 서부시장에서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해수부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2일 충남 태안 서부시장에서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이 줄어드는 5월 어한기 시기에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6종의 어종 정부 비축물량을 약 5000톤 6월까지 시장에 공급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충남 태안 서부시장에서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4월 수산물소비자 물가지수가 3월보다 1.1%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어한기 상황에서 수산물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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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수부자료:해수부


6월까지 시장에 공급되는 정부 비축수산물은 전통시장과 마트 등 주요 소비처에 우선 공급되고, 일부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수산물 가공업체(B2B 공개입찰)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공급할 계획이다. 송 차관은 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피고, 정부 비축수산물 권장가격 준수 여부와 ‘물가 안정용’ 표기 여부 등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어한기 수산물 수급관리를 위해 지난달보다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과 방출처를 대폭 확대했다”며 “정부 비축수산물은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관리하고 있어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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