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윤(사진)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 ‘마플코퍼레이션’이 2023년 매출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341억 원을 달성해 주목된다. 이 회사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마플샵’과 커스텀 굿즈 제작 플랫폼 ‘마플’을 운영한다. 마플샵의 연간 거래 건수는 지난해 기준 92만 건으로 전년 대비 180%나 뛰었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누구나 빠르고 쉽게 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7만 개 이상의 마플샵이 운영 중이며 140만 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해외 결제 및 배송 시스템을 확장해 국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윤 대표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으로 마플샵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