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위치한 '안전 운항의 컨트롤타워'인 종합통제센터(OCC·Operations & Customer Center)를 비롯해 정비 격납고,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 등 항공 안전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을 공개했다.
OCC와 항공의료센터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 뒤,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로 불리는 OCC는 11개 부서의 240여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39개국 110개 도시에서 하루 평균 400여편 운항하는 항공기들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운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