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역 칼부림’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시 42분께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하고 A씨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을 입수해 그의 소재지를 파악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