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재부에서 업무하고 있는 청년 인턴들을 만나 “청년 인턴 제도를 내실화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27일 세종 소셜캠퍼스 온(溫)에서 2024년 상반기 기재부 청년인턴 37명을 만나 “청년 인턴 제도는 경력직 중심의 채용경향에 발맞춰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실무 멘토링을 기반으로 소속 부서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 방문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정하는 방식이다. 보고서 작성과 같은 실무역량 교육은 물론 전문가 초빙 경제교육도 제공한다.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활동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기간 중 청년 인턴이 정책 아이디어를 보고서로 작성해 정책 담당자에게 제안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외에도 기재부는 청년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인턴이 직접 정책홍보 콘텐츠에 참여하도록 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인턴의 정책홍보 콘텐츠 기획안 아이디어를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