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28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3%로 이스라엘(3.3%)과 칠레(1.9%)에 이어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이스라엘은 전 분기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성장률이 -5.9%를 찍었던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컸다.
전체 OECD 회원국 평균은 0.4%, 주요 7개국(G7)은 0.3%였다. OECD는 1분기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 개선과 투자 반등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분기 민간소비는 0.8% 늘어 전 분기(0.2%)보다 증가 폭이 커졌고 소비도 0.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