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LS, 영국에 1.6조 규모 HVDC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

英 GIG와 합작회사 설립

부지 장기 임대계약도 체결

LS전선 동해 생산공장. 사진제공=LS전선LS전선 동해 생산공장. 사진제공=LS전선





LS(006260)가 영국에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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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영국 글로벌인터커넥션그룹(GIG)과 합작회사 'LS에코어드밴스드케이블'을 세운 데 이어 영국 현지에서 HVDC 케이블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9억 2300만 파운드(약 1조 6000억 원) 수준이다.

LS에코어드밴드스케이블은 공장 설립을 위해 영국 북동부 타인항 인근 11.7㏊(헥타르) 부지의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설립 인허가를 마치고, 2027년 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CIGRE) 인증을 완료해 공장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장에서는 해상풍력 시장 확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해저케이블 생산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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