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지난 23일, 아이코닉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공식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리릭은 세단과 SUV, 왜건 등 다채로운 매력을 하나로 담아낸 독특한 실루엣은 물론이고 날렵하며 세련된 캐딜락 최신의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전기차로 데뷔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GM의 최신 전기차 아키텍처인 얼티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리릭은 4,996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3,095mm의 여유로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과 성능'을 모두 잡은 전기차로 개발됐다.
캐딜락의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도 더욱 미래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프론트 엔드는 캐딜락 고유의 방패 형상을 더욱 화려하게 연출한다. 또한 폭포수 라이팅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측면에서는 세단과 SUV, 그리고 왜건의 모든 강점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으로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패스트백의 스타일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셀레스틱'과 동일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은 최신 캐딜락들과 같이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에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드빌에서 영감을 얻은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운 연출이 더해진 각종 디테일 등을 더해 매력을 높였다.
여기에 넉넉한 전장, 휠베이스르 통해 1열 공간 및 2열 공간에서도 여유로운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차량의 전고가 낮은 편이라 헤드룸이 넉넉한 편은 아니며, 적재 공간도 평이한 모습이다.
성능은 충분하다. 국내에 출시된 리릭은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듀얼 모터를 통해 환산 시 500마력, 62.2kg.m의 풍부한 토크를 과시하며 120kW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465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리릭의 판매 가격은 1억 696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서고, 다채로운 출시 이벤트를 마련 '프리미엄 E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리릭의 매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아틀리에 리릭을 '하우스 오브 GM'에 마련, 다양한 예술 작품 및 리릭의 실차 전시 등으로 리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틀리에 리릭’은 비욘드 존을 시작해 헤리티지 존, 테크 존, 인스퍼레이션 스테어, 리릭 언베일 존, 인터렉티브 존은 물론이고 리릭 디스플레이/포토존 등 일곱 개의 컨셉의 공간으로 마련된다.
캐딜락은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특별한 공간들과 리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요소들을 설명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가이드 해주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QR코드 촬영을 통해 참여 가능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견적 상담 신청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틀리에 리릭’은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6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