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막을 방법은 투표뿐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형사재판에서 배심원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린 직후 올린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몰아낼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투표장에서"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캠페인(선거운동)에 오늘 기부하라"며 캠프 후원 링크도 첨부했다.
바이든 대통령 선대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심원단 평결 직후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