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습하고 더운 여름,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가전’은?

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출시

파세코의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사진 제공=파세코파세코의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사진 제공=파세코




파세코(037070)가 실내와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3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원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냉방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습 기능과 동시에 10도의 강력한 냉풍와 더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제습기의 단점을 해결했다. 또 대용량 제습기만큼 큰 5ℓ 슬라이딩 물통을 탑재했으며 일 최대 24ℓ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

관련기사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제습기의 물탱크 기능을 하는 ‘제습에어컨 키트’에 에어컨 본체를 장착하면 된다.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수위 감지 센서를 통해 만수 시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된다. 여기에 1800W의 강력한 냉방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한 후 건조 시간을 제어한다.

다양한 키트 구성으로 활용도도 높였다. 창문형 키트를 적용하면 창문형에어컨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캠핑용 키트를 장착하면 야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캠핑 모드에서는 500W의 저전력으로 작동돼 캠핑장은 물론 야외 작업장이나 행사장, 경비 초소, 물류 창고 등에서도 전력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는 기존 캠핑용 에어컨과 달리 밖에서 안으로 냉풍을 넣어주는 방식을 사용해 기기의 작동열이 내부 공기에 반영되지 않는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세로형 창문형에어컨을 선보이며 여름 가전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파세코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으로 올 여름 또 한 번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냉방가전 및 캠핑용품 생산 노하우로 신개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내외에서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과 제습기 성능을 모두 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의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사진 제공=파세코파세코의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사진 제공=파세코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