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캐릭터를 활용한 체감도 높은 이모티콘 홍보가 시행된다.
김포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포미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부천·하남 등 다수의 지자체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꾸준히 추진하는 대표적인 홍보 수단이다. 전국의 시민이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이용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크다.
지난 2월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97명이 참여해 ‘포수·포미 이모티콘 배포 시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97%를 차지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16개의 감정표현을 귀여운 포수, 포미가 보여주는 것을 비롯해 김포시 명소 라베니체 애기봉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이용자의 선호를 높여 이모티콘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 홍보적 요소와 트렌디한 요소의 균형을 고려해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채널 신규 추가자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지급되며 다운로드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친구는 구독 해제 후 배포 시간에 다시 친구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김포시 이모티콘을 받기 위해서는 5일 오후 2시 카카오톡 상단에 ‘김포시’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지급된다. 채널 친구는 무료 이모티콘 외에도 김포시 주요 소식, 생활 정보 등의 유용한 소식들을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포수, 포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