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진공, 이베이재팬, 쇼피코리아컴퍼니, 지마켓, 한진과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은 중진공이 같은 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의 첫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각 기업·기관 대표자는 중진공과 함께 각 기업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한데 모아 협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이번 협력에는 카페24와 중진공, 각 기업이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로 힘을 모아 상품 소싱부터 물류, 마케팅, 해외 수출, 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물류 등 각 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한 교육·웨비나 진행 △지역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발굴, 맞춤 지원 사업 연계 △공급망 재편 등 긴급 수출 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전문 네트워크 구축 △업종·품목·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청취 및 제도 개선 △우수 사례 공동 홍보 및 수출 성과 확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카페24는 협력하는 커머스, 물류 기업과 자원을 결합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다수가 디지털 전환·글로벌 수출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카페24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