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농협, 6월 새농민상 수상자 발표

양덕용·김순남 부부·이도재·유금분 부부 선정

각각 유자·딸기 영농기술 등 전파 품진 개선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창선농협 양덕용·김순남 부부. 사진제공=경남농협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창선농협 양덕용·김순남 부부. 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창선농협 양덕용·김순남 부부, 동읍농협 이도재·유금분 부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해 창선농협 조합원인 양덕용(61)·김순남(63) 부부(덕용유자농원)는 2만 6446㎡ 규모 농지에 유자, 마늘, 시금치 재배 등을 복합 영농 운영 중이다. 3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작목반장을 맡으며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등 남해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 개선에 이바지하며 타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물이 많이 필요한 유자 특성에 맞는 관수장비를 직접 개발했고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와 생산성과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창원 동읍농협 이도재·유금분 부부. 사진제공=경남농협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창원 동읍농협 이도재·유금분 부부. 사진제공=경남농협


창원 동읍농협 조합원인 이도재(62), 유금분(56) 부부는 42년차 프로 농업인이다. 고향인 동읍 용잠마을에서 1만 3553㎡ 규모 농지에 딸기, 토마토,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는 자녀에게도 영농기술을 전수하며 농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재래식 방법인 대나무 하우스로 시작해 하나하나 농사를 배워가며 직접 손수 개발한 결과 현재는 시설화 된 파이프 하우스를 운영중에 있다.

딸기 작목반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오랜기간 쌓아온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주변 농업인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우수 딸기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체계적인 영농정보 활용과 우수한 거래처 확보로 지역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다각도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창원=박종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