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조어 사전] 마처세대

부모·자녀 모두 부양하는 고단한 세대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임과 동시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1960년대생(55~64세)을 일컫는다. 이들은 현재 부모나 자녀 중 한쪽을 부양하거나 양쪽을 모두 부양하고 있는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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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명에 달하는 1960년대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4%로 연령대별 최대 인구다. 710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에 이어 내년부터는 1960년대생이 차례로 65세 이상이 된다. 이 세대는 거의 절반이 부모에게 상당한 액수의 용돈을 드리고 10명 중 3명은 직접 모시고 산다. 6~7명당 1명은 부모와 자녀를 모두 금전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3명 중 1명은 고독사를 걱정한다는 설문 조사도 결과도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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