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국세청, 'AI업무혁신 TF' 가동…부가세 등 상담 확대

AI 개발에 기여한 직원 2명은 특별 승진

김창기(왼쪽부터) 국세청장, 김경민 국세조사관, 이영신 국세조사관,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AI 국세 상담 서비스 개발’ 특별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세청김창기(왼쪽부터) 국세청장, 김경민 국세조사관, 이영신 국세조사관,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AI 국세 상담 서비스 개발’ 특별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세청





국세청이 국세 행정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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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시범 도입한 ‘AI 국세 상담’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 승진시키고 ‘AI 업무혁신 TF’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 TF는 ‘AI 국세 상담’ 서비스를 연말정산·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 이슈로 확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AI 국세 상담 서비스는 휴일이나 야간에도 상담이 가능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국세 상담 전화 통화 성공률이 지난해 26%에서 올해 98%로 대폭 높아졌다. 또 상담 서비스 제공 건수도 142만 건으로 전년보다 2.6배 증가했다.

AI 국세 상담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김경민·이영신 조사관은 특별 승진 대상자가 됐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자가 국세청의 수시 특별 승진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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