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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콘텐츠 연구소’, 6월 모의평가 분석 리포트 공개

의대 증원 후 첫 모평, 불수능 수준... 어느 한 과목도 방심해서는 안 돼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 있게 출제, 사탐, 과탐 모두 평이하게 출제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콘텐츠 연구소’가 6월 모의평가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르는 두 번의 평가원 시험 중 하나인 6월 모의평가가 지난 6월4일 시행되었다. 무엇보다도 20년간 동결되었던 의대 정원이 1,497명 증원되는 것으로 확정된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원 시험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5월27일 평가원이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시행 보도자료에 의하면 N수생 지원자 수는 전년도 88,300명보다 398이 증가한 88,69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의대 증원 후 첫 모평...수학, 영어 어려웠으나 탐구영역은 평이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독서’는 인문 복합이 어려운 반면, ‘문학’은 고전수필의 난이도가 내려가 학생들의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1등급 원점수 컷은 작년 수능(화법과 작문 88점, 언어와 매체 84점)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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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역은 변별력 있는 문항이 많이 출제돼 학생들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시험으로 평가되며,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재원생의 성적 분석 결과, 각 과목별 난이도가 높은 문항은 수Ⅰ, 수Ⅱ 공통과목에서는 22번 수열, 확률과 통계에서는 30번 경우의 수, 미분과 적분은 30번 수열의 극한, 기하에서는 28번 평면벡터 문항으로 확인되었다.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 55.3%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2022년 절대평가를 시행한 이후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되며, 난이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특히, 글의 순서 배열 문제인 36번 문항은 배점이 2점인 문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능 4교시 과목인 사탐과 과탐영역은 그나마 평이하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입시지원센터 김성현 센터장은 “의대 증원 이슈와 더불어 N수생 급증으로 인한 수능 난도 조절에서 어느 해보다 평가원의 고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경우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의 ‘2025 반수시작반’ 개강일은 오는 6월22일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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