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서 화공플랜트 수주 추진

카자흐스탄 내 신규 수주 목표

홍현성(왼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의 아쉬캇 카세노프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연합뉴스홍현성(왼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의 아쉬캇 카세노프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카자흐스탄에서 화공플랜트 수주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홍 대표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소재한 악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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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향후 카즈무나이가스 및 그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 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투르크멘가스 및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와 논의 중인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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