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나선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중회의실에서 제이이시(JEC),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부산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합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JEC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사업 추진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행사를 기획·지원한다.
JEC는 복합소재 홍보와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해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적인 복합소재 전시회인 제이이시 월드(JEC WORLD)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복합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 부산에서 열릴 ‘제이이시 아시아 포럼’(JEC ASIA FORUM)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