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4일 오후 1시 40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 하락한 944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04% 오른 494만 7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1414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82% 내린 85만 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96% 내린 20만 86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6만 6759.0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53% 내린 3494.74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6% 떨어진 0.9992달러, BNB는 1.34% 하락한 602.11달러다. SOL은 3.25% 내린 147.6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100억 달러(1943조 6850억 원) 증가한 2조 4300억 달러(3349조 51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오른 7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7월까지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금융당국이 앞으로 3개월 안에 ETH 현물 ETF 상장 및 거래 주식 최종 승인을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SEC는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등 8개 회사의 19b-4 신청서를 공동 승인했지만, 최종적인 ETH 승인을 위해서는 s-1 절차를 거쳐야 한다.